마음 (3166)


Stn. 1065. [존자 도따까]

"거룩한 님이여, 자비를 베풀어
알고 싶은 멀리 여읨의 원리를 가르쳐 주십시오.
저는 마치 허공처럼 평화롭게,
세상에서 고요하게 집착 없이 유행하겠습니다."

anusasa brahme karinayamano /
viveka-dhammam yam aham vijannam /
yath''aham akaso va avyapajjamano /
idh''eva santo asito careyyam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 집중해 보시길 바랍니다.

내 자신에게 집중할 때 내 마음은 고요해지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때 내 마음은 더욱 편안해 질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떠나서는 세상의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늘 오늘 현재 지금 이 순간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온전히 집중해 간다면 내 삶은 순간순간 빛을 발하며 자유로운 삶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오늘 현재 지금 내 마음이 행복함과 감사함으로 충만하면 세상 또한 행복함과 감사함으로 충만할 것이며 그 자체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풍요롭고 행복하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장마 구름으로 흐린 아침, 수각 옆에 활짝 핀 백일홍의 화사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