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136)


Stn. 1036. [존자 아지따]

"존자여, 지혜와 새김을 통해서
명색(정신ㆍ신체적 과정)은
어떠한 경우에 소멸하는 것입니까?
제가 이와 같이 여쭈니 말씀해주십시오."

panna c'eva sati ca /
(icc-ayasma ajito) namarupan ca marisa /
etam me puttho pabruhi /
kat-th'etam uparujjhati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지혜로운 사람은 잠깐만이라도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면 곧 참된 진리를 바로 안다.
마치 혀가 국맛을 알듯이.'
-[담마빠다(Dhammapada)] 에서-

지혜로운 사람과 인연을 맺어 함께 한다는 것은 내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바른 길을 가는데도 많은 조언이 되리라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얻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성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십분 명상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자비로운 마음과 연민의 마음으로 매일 하루를 시작하시길 권장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어떻게 하여야 생각을 비우고 망상을 비울 수 있을까요?"

정답은 올라오는 생각들을 명상을 통해 화두를 통해 염불을 통해 지켜보는 순간 모든 생각과 망상은 사라집니다.

생각이 비워지고 망상이 비워지는 순간 참으로 행복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 마음이 보리심입니다.

오늘도 매 순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짙은 녹음과 조용히 흐르는 맑은 물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불영계곡의 청정한 여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