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124)


만결회원여러분!
이제 만일결사 11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일상 안에서 하루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수행지침을 만일결사를 시작할 때 이미 마련하였습니다.

오늘 다시 한 번 수행지침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수행 지침

- 중생의 마음은 본래 청정합니다.
자신의 청정한 그 마음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 마음에 거짓과 산란함이 없는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이 유지되도록 합니다.

- 염불하는 사람과 그 마음은 곧 둘이 아니므로, 염불을 통해 자신의 참된 마음을 비로소 되찾을 수 있습니다.

- 하루를 시작하면서부터 마무리할 때까지 염불에 집중하여 생활 속에서 자신의 본래 마음을 순간순간 경험하고 현재 일념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 염불을 하면 망상이 사라지고 망상을 하면 염불이 사라집니다.
일어나는 생각들에 사로잡히지 말고, 자신의 염불을 스스로 들을 수 있도록 집중해 나갑니다.

회원여러분, 우리 모두가 복잡하고 다양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복잡한 하루를 보다 슬기롭고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염불 수행은 참으로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참고 견디며, 오늘을 잘 살아야 내일과 미래의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없는 이 세상은 존재하지 않으며, 이 세상에 진짜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오늘 현재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이 행복과 감사함으로 충만하면 내가 머무는 지금의 자리도 행복하고 평온할 것입니다.

지금 현재 남지심 선생님께서는 통일바라밀숲을 운영하시고 탈북한 대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계십니다.
그 외에도 많은 보살행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남지심 선생님의 노고에 깊은 경의와 찬탄을 보내 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만일결사회에서도 북한 대학생들에게 일부이지만 매달 백만원의 학자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남지심 작가선생님께서 만일결사 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보내 주신 축하메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