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117)


Stn. 1024.

'그는 누구일까? 신일까, 하느님일까?
혹은 쑤자의 남편인 제석천일까?
도대체 그는 누구에게 대답을
한 것일까? 라고 그들은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ko nu devo va brahma va /
indo va pi su-jampati /
manasa pucchi te panhe /
kam etam patibhasati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어리석은 사람은 한평생 다하도록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어도 참다운 진리를 알지 못한다. 숟가락이 국맛을 모르듯이,"
-[담마빠다(Dhammapada)]에서-

지혜로운 마음은 자유로움에서 비롯됩니다.

진정한 자유는 지금 내 생각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지금 내 마음에 근심과 걱정, 번민, 미움, 원망, 욕심을 내려놓으면 자유로운 삶이 눈앞에 펼쳐지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오늘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이 청정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내가 머무는 지금의 자리도 행복하고 편안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에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을 지극히 감사하고 지극히 환희한 마음을 내면 오늘의 내 삶이 더욱 행복하고 더욱 평온하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풍요롭고 행복하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초여름 짙어진 녹음이 아름다운, 응진전 주변의 청명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