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077)


-지혜와 자비의 말씀- (5)

2), 계 정 혜(戒定慧)를 닦아라

부처님께서 아난다와 함께 꼴리야성 북쪽의 한 나무 아래 머무르시며 여러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청정한 계율을 지니고 선정(禪定)을 닦으며 지혜를 구하라.

청정한 계율을 지니는 사람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따르지 아니하고, 선정을 닦는 사람은 마음이 산란하지 않게 되며, 지혜를 구하는 이는 애욕에 매이지 않으므로 하는 일에 걸림이 없다.

계 정 혜가 있으면 덕이 크고 명예가 널리 퍼지리라.
또 세 가지 허물(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떠나면 마침내 아라한이 될 것이다.

지금의 이 몸으로 삼매를 얻고자 하면 부지런히 깨닫기를 구해 이번 생 안에 청정한 도에 들어가라.

그러면 죽은 뒤에 다시 윤회하는 세상에 태어나지 않을 것이다."
-[불교성전] 에서-

내일 계속 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오늘도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재가 오계의 계율을 잘 지키고, 항상 일상에서 마음은 산란하지 않고 지혜를 닦아 어리석음을 제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재가오계란,
첫째 살생을 하지 말라 입니다.
살아 있는 생명을 죽이지 말라는 것이며,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는 내 생명을 보호하듯이 존중하고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둘째, 도둑질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지 않는 물건을 훔치는 것은 훔친만큼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엄격한 가르침입니다.

셋째, 삿된 음행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폭행 성희롱 등을 철저하게 경계하라는 엄격한 가르침입니다.

넷째,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섯째,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정신을 혼탁하게 하는 술이나 도박이나 마약, 등을 엄격하게 경계하여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들의 일상에서 반드시 지켜야할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도덕적인 가르침입니다.

오늘도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풍요롭고 행복하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 둔 불영사의 아름다운 봄날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