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066)


Stn. 994.

올바로 깨달은 님이란 말을 듣고
바바린은 무척 고무되었다.
그의 근심은 가벼워졌고,
그에게 넘치는 기쁨이 생겨났다.

sambuddho ti vaco sutva /
udaggo bavari ahu /
sok'assa tanuko asi /
pitin ca vipulam labhi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요즘 젊은 사람들이 번지점프 하는 것을 좋아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냥 뛰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번지점프를 하는 방법은 그냥 뛰어 내리는 것입니다.

생각이 많을수록 뛰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두려움이 생겨서 결국은 뛰어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이 많으면 그 어떠한 일도 해 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성공하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생각이 많으면 근심이 생기고 의심이 생겨서 힘이 들고 어렵다는 핑계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그냥 의심 없이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몰입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내 삶에서 어떠한 괴로운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일은 반드시 지나가기 마련이며, 또한 이겨내지 못할 괴로움은 내 삶에서는 없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지극히 행복하고 지극히 감사한 마음으로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풍요롭고 자유롭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합장.

* 위 사진은 불영지 연못가에 피어있는 노란 황매화꽃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