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023)


Stn. 955. [싸리뿟따]

"도솔천에서 무리의 지도자로 오신 스승,
그와 같이 아름다운 설화를
저는 일찍이 본 일이 없고
누구에게서 들은 일도 없습니다.

na me dittho ito pubbe /
(icc-ayasma sari-putto) na-ssuto uda kassaci /
evam vagguvado sattha /
tu-sita gani-m-agato //

이 시로 시작하는 이 경은 다른 이름으로 '장로의 질문의 경' 이란 이름을 갖고 있다.

그 장로는 싸리뿟따의 속명인 우빠띳싸를 말한다.
아쇼카 왕도 비문에서 이 경에 '우빠띳싸의 질문'이란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부처님이 도솔천에서 천상세계의 신들에게 아비달마를 설하고 지상에 내려올 때, 싸밧티 시에서 30요자나 딸어진 쌍깟싸나가라 지방에 내려오셨을 때에, 수많은 환영인파 가운데 싸리뿟따가 제일먼저 인사하자 그가 지혜제일인 것을 알리고자 그의 전생담을 이야기했고 그 이야기가 끝나자 싸리뿟따는 이 시로써 이 경의 도입부의 질문을 하면서 이 경이 성립한다.

지금부터는 싸리뿟따의 경[Sariputtasutta] 입니다.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오늘 지금 이 순간의 시간이 살아있는 온전한 행복이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작고 사소한 기쁨이라도 그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소중한 것이며, 그 자체로 완전한 행복의 토대임을 인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나와 함께하는 소중한 가족들과 이웃 동료들에게도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내어 주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오늘 지금 이 순간의 시간은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들입니다.

그 시간 절대로 놓치지 마시고 진실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자세가 나를 더욱 행복하게 한다는 사실을 꼭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풍요롭고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햇살 밝은 한낮, 설법전의 아름다운 단청과 주변의 청정한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