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019)


Stn. 951.

'이것이 내 것이다.' 또는
'이것은 다른 자의 것이다.' 라는 생각이 없다면,
'내 것이라는 것'이 없으므로,
'나에게 없다.' 고 해서 슬퍼하지 않습니다.

yassa n'atthi idam me ti /
paresam va pi kin-canam /
mamattam so asamvindam /
n'atthi me ti na so-cati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오늘 지금 이 순간을 자비롭게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십분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우선 마음을 고요히 하고 자세는 똑바로 세우고 어깨와 허리 팔과 다리에 힘을 빼고 앉습니다.

눈은 지긋이 코끝을 향하고 혀는 입천장에 붙입니다.
숨소리가 자신의 귀에 들리지 않게 들숨날숨 호흡에 조용히 집중해 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고 가벼워짐을 느끼게 될 것이고 생활 속에서 자비심과 집중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장소는 어디에서나 상관이 없습니다.
자기 방안에서도 지하철 안에서도 버스 안에서도 사무실에서도 가능합니다.

명상은 마음을 비우고 몸을 편안하게 함으로 정신 건강과 육체의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오늘 지금 이 순간 내가 행복하고 내가 감사한 마음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즈음 꽃샘추위가 계속되고 있고,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길 바라며,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방역수칙 또한 철저하게 잘 지키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맑고 파란 하늘과 단정한 후원 장독대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청풍당 주변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