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016)


Stn. 947.

그는 현명한 자로서 지혜에 통달하고,
가르침을 알아, 집착이 없으니,
세상에서 바르게 행동하고,
이 세상에 아무 것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sa ve vidva sa vedagu /
natva dhammam anis-sito /
samma so loke iriyano /
na pihet'idha kassaci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진정한 자유는 자기 자신의 생각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어떻게 하여야 일어나는 생각을 쉬고 마음을 비울 수가 있을까요?
정답은 호흡 명상을 통해 올라오는 생각들을 멈출 수가 있고 비울 수가 있습니다.

그 생각들을 명상을 통하여 조용히 지켜보는 순간 생각은 이미 사라지고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어나는 생각을 굴려서 덩치를 키우지 말고 그 생각에 에너지를 보태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생각을 키울수록 번뇌 망상과 근심 걱정이 더욱 자신을 괴롭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 오히려 외부의 문제 해결 보다는 자기 자신의 내면을 변화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여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십분 호흡 명상으로 하루를 멋지게 시작해 보시길 희망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오늘 지금 이 순간 오늘을 살아갈 수 있음에 지극히 행복하고 지극히 감사한 마음을 내면 오늘 하루 참으로 행복하고 감사한 일들이 많이 생겨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 동료들과 더불어 기쁘게 열어가시길 그리고 에너지 넘치게 파이팅하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하얀 눈이 내린 극락전 주변의 설경과 잔잔한 불영지에 비친 부처바위의 반영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불영사의 그림 같은 겨울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