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004)


Stn. 937.

이 세상 어디나 견고한 것은 없습니다.
어느 방향이든 흔들리고 있습니다.
내가 있을 곳을 찾지만,
폭력에 점령되지 않는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samantam asaro loko /
disa sabba samerita /
iccham bhavanam attano /
n'addsasim anositam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우리 모두는 하루를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나를 만나는 너도 있을 것이고 너를 만나는 나도 있을 것입니다.

가족들과 이웃들과 그리고 많은 함께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들은 불성을 가지고 있는 소중한 존재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너와 나는 똑 같은 평등한 존재임을 강조하시고 연민의 마음으로 자비심을 베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고하귀천이 없는 평등한 부처님입니다.

이 세상에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더욱 겸손하고 더욱 친절하게 우리 다함께 건강하고 그들이 진정 행복해지기를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오늘 지금 이 순간 내가 진실로 행복하다고 느끼면 바로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오늘 지금 이 순간 내가 살아 있다는 그 자체로 감사하다고 진실로 깨달으면 오늘하루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가득할 것입니다.

오늘도 이 아름다운 겨울날에 힘 많이 내시고 파이팅하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하고 신선한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입춘이 지나고 봄농사를 위해 잘 정돈된 텃밭과 맑고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불영사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