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984)


Stn. 920.

바다 한 가운데 파도가 일지 않고 멈추듯,
멈추어서 결코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수행자는 어떤 경우에든
파도를 일으켜서는 안 됩니다."

majjhe yatha samuddassa /
umi no jayati thito hoti /
evam thito anej'assa /
ussadam bhikkhu na kareyya kuhinci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자기 자신의 삶을 스스로 보호하고 아끼고 사랑하여야 스스로가 더 행복해지고 자신의 주변도 따라서 행복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소중한 삶을 마음껏 사랑하고 매일 매 순간 정성을 다하여야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여야 내 자신의 마음에 전달될 것이며, 함께 살아가는 가족들과 이웃들에게도 전달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밥 한 끼, 차 한 잔, 따뜻한 미소, 칭찬 한 마디, 위로의 한 마디로 자신과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가족들과 이웃들에게도 나눔을 실천한다면, 우리가 사는 사회가 안정되고 국가가 바르게 발전할 수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산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님들은 여전히 산문 안에서 철저하게 청규를 지키며 수행 정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사 청향헌에서 흰 눈이 조용히 내리는 겨울날 아침에 ......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흰 눈이 살짝 내린 불영사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