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977)


Stn. 913.

지나간 번뇌는 끊어버리고, 새로운 것은 만들지 않으며,
욕망을 추구하지 않고 독단을 주장하지도 않습니다.
현명한 님은 모든 견해를 벗어나 세상에 물들지 않으며,
자신을 꾸짖는 일도 없습니다.

pubbasave hitva nave akubbam /
na chan-dagu no pi nivissavado /
sa vippamutto ditthigatehi dhiro /
na limpati loke anattagarahi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비록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적을 물리친다고 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만 못하니, 자기 자신을 이긴 이가 최후의 승리자다.

먼저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하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들을 가르쳐라.
먼저 자기 자신을 올바르게 할 때 비로소 훌륭한 산감이라 할 수 있다.'
[아함경] 에서는 이러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자신을 다스리지 않고는 그 어떠한 일도 해 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먼저 자기를 다스리고 그 다음에 가족들과 친지들 직장 동료들 이웃들에게도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가 믿음을 가지고 진실하고 성실하면 남도 진실하고 성실히 보답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서로에 대한 진실된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최선을 대해 매 순간순간 집중하시길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랭하고 조용한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맑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겨울 나뭇가지에 홀로 앉아있는 산새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