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966)


2022년 새해의 두 번째 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너무 많이 힘들었던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2022년도의 새로운 두 번째 아침을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열 수 있어 기쁘기 한량이 없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근심과 걱정 없이 지혜롭고 자비함이 충만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다시 한 번 마음 다해 기원합니다.

그리고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관심과 배려에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합니다.

우리 모두의 인연은 사랑과 정성으로 마음 밭에 선한 씨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 선한 씨앗에 새로운 움이 트고 잎이 피며 결국은 선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인연이란 이렇듯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2022년 새해에도 선한 씨앗을 마음 밭에 심도록 사랑과 정성을 쏟아 하루하루 매 순간순간 실천하고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두움은 밝음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신의 진실하고 정직한 삶이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크나큰 이익이 되리라 믿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들과의 아쉬움도 있지만 세상을 알아가고 성숙해질수록 더욱 소중하고 진실한 시간들이었음을 우리 모두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회원여러분의 아픔이 있다면 그 아픔이 치유되고 편안해지기를, 그리고 여러분들의 소원이 성취되기를 저 심전일운은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내 자신의 올바른 삶을 위해 집중해 간다면, 내일의 내 삶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오늘도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새해를 풍요롭고 행복하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사 청향헌에서 차가운 공기가 싱그러운 새해 첫 일요일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청명하고 한적한 한낮, 겨울나무 가지에 조용히 앉아있는 산새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