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951)


Stn. 903. [질문자]

"어떤 사람들은 최상의 가르침이라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천한 것이라 말합니다.
이들 모두가 현명한 사람들이라 불리는데,
이것들 가운데 어느 것이 참다운 주장입니까?"

yam ahu dhammam paraman ti eke /
tam eva hinan ti panahu anne /
sacco nu vado katamo im- esam /
sabbe va h'ime kusala vadana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우리들의 인생은 살면서 수많은 아픔을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 안에 남아 있는 외로움과 슬픔, 두려움과 괴로움 같은 힘든 감정들이 수시로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그 힘든 감정이 올라 왔을 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용감한 도전은 조용히 눈을 감고 10분 명상을 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은 곧 바로 평화의 강물이 되어 평온해 지라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지금 내 삶의 환경에 만족하고 성실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보시길 희망합니다.

이러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밝고 즐거운 표정으로 매 순간 임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눈앞에서 펼쳐질 것입니다.

그리고 외로움도 슬픔도 함께 사랑으로 감싸는 가운데 자신과의 화합도 이루어지고 가족들과의 화합과 동료들과 이웃들과의 화합도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요즈음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어려움이 점점 심해지고 있고, 추위도 한층 심해지고 있습니다.

회원여러분들께서는 각별히 겨울 건강에 유의하시고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잘 지키길 당부드립니다.

오늘도 가족들과 함께 힘 많이 내시고 파이팅하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사 청향헌에서 강한 추위가 계속되는 차가운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가을걷이가 끝난 텃밭과 툭 트인 맑고 파란 하늘이 허허로운, 불영사의 청정한 겨울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