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903)


Stn. 855.

평정하여 항상 새김을 확립하고,
세상에서 동등하다거나 우월하다거나
또는 열등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일체의 파도가 없습니다.

upekkhako sada sato /
na loke mannate sa-mam /
na visesi na nicceyo /
tassa no santi ussate sa-mam /
na visesi na nicceyo /
tassa no santi ussada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몸이든 마음이든 일체를 비우고 나면 가벼워지고 편안해집니다.

우리가 사는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쓰레기도 비우고 나면 집안이 정리 정돈이 되고 그 속에 사는 사람들도 청정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반대로 쓸데없는 근심과 걱정을 비워내지 않고 그대로 쌓아두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몸이든 마음이든 병이 나게 될 것입니다.

매일 매 순간 십분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맑게 비워내고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하루하루를 창조해 가시길 기원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오늘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풍요롭고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맑고 파란 가을 하늘이 아름다운, 불영사 수각 주변의 가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