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896)


Stn. 848. [질문자]

"어떻게 관찰을 하고, 어떻게 계행을 지니면,
그를 적멸에 이른 님이라고 합니까?
위없는 님께 묻사오니
고따마시여, 제게 말씀해주십시오."

kathamdassi kathamsilo /
upasanto ti vuccati /
tam me gotama pabruhi /
pucchito uttamam naram //

지금부터는 몸이 부서지기 전에의 경[Purabhedasutta]입니다.

이하의 시들은 부처님이 오백 명의 아라한과 함께 까삘라밧투 시의 마하바나 숲에 머물고 있을 때에 삼천대천세계의 신들이 함께 모였을 때, 탐욕스러운 자들에게 설법한 경인데, 이 시는 그 도입부의 질문이다.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마음의 모든 동요는 지금 내가 생각하고 통제하고 관리를 하는 자아의 망상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꼭 아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어두움에 대한 불평과 두려움보다는 지금 불을 밝히는 것이 어두움을 없애는 가장 빠른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생각이나 망상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염불명상을 하면 망상은 바로 사라집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을 하늘처럼 맑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사 청향헌에서 밝고 청정한 가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티 없이 맑고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불영사 응진전 주변의 평화로운 가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