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895)


Stn. 847.

여러 지각에서 떠나면 속박이 없고,
지혜로서 해탈하면 ,미혹이 없습니다.
지각과 견해를 고집한다면 그들은
남과 충돌하면서 세상을 방황하는 것입니다."

sannavirattassa na santi gantha /
pannavi-murrassa na santi moha /
sannan ca ditthin ca aggahe-sum /
te ghattayanta vicaranti loke ti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하늘은 텅 비어 끝없이 푸르고
도량은 청정하여 티끌 한 점도 없네
산새들은 잠들어 산 또한 고요하고
계곡 물 소리는 산 밖으로 쉼없이 흐르네.

-2015. 9.26. 가을 산철 결제중에 불영사 청향헌에서 심전일운 짓다.-

오늘도 함께 살아가는 가족들과 이웃들을 위해 자비로운 마음으로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오늘도 이 아름다운 가을날에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과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격려하면서 인내하고 배려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하고 신선한 가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자비도량 불영사를 감싸고 굽이굽이 쉼 없이 흐르는 불영계곡 계곡물의 맑고 힘찬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