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891)


Stn. 843.

그 거룩한 님이 '진실하다'고 하고, 또는 '거짓이다.'라고
누구와 무슨 까닭으로 논쟁하겠습니까.
'동등하다'든가 '동등하지 않다.'는 것이 없다면,
그가 누구와 왜 논쟁을 벌이겠습니까.

saccan ti kho brahmano kim vadeyya /
musa ti va so vivadetha kena /
yasmim samam visaman capi n'atthi /
sa kena vadam patisamyujeyya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오늘 하루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아주 작은 것부터 큰 도전까지 그 어떠한 상황도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성실하게 임하는 자세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시대의 흐름은 고금을 막론하고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형태로 다가오는 오늘의 귀중한 내 삶을 기꺼이 친절과 봉사의 마음으로 지혜롭게 맞이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마음이 청정하면 세상도 청정해 진다.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이 청정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내가 머무는 지금의 자리도 청정하고 편안할 것입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랭하고 한적한 가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밝은 햇살이 화사한 아침, 불영지 주변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