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888)


Stn. 840. [마간디야]

"견해나 배움이나, 또는 규범과
금계에 의한 청정을 말씀하시지 않고,
견해가 없고 배움이 없고
규범과 금계가 없는 청정도 말씀하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람을 혼미케 하는 가르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보는 것에 의해 청정해질 수 있습니다."

no ce kiraditthiya na sutiya na nanena /
(iti magandiyo) silabbatenapi visuddhim aha /
aditthiya assu-tiya annana /
asilata abbata no pi tena /
manne-m-aham momuham eva dhammam /
ditthiya eke paccenti suddhim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우리가 일상에서 물건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잘 정리하고 필요하지 않는 물건들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 정돈을 하면 몸도 마음도 많이 가벼워지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괴로움의 원인은 사람이나 그 물건에 너무 집착하고 애착하는데서 오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오늘도 가을이 깊어가는 이 아름다운 날에 회원여러분들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진심을 담아 기원합니다.

그리고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사 청향헌에서 보슬비가 내리는 서늘한 가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햇살 밝은 오후, 맑고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불영사의 청명한 가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