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884)


Stn. 836. [마간디야]

"만약 당신이 인간의 왕들이 원했던 여자,
그와 같은 보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당신은 어떠한 견해, 계율, 습관, 생활과
어떠한 존재로의 재생을 주장합니까?"

etadisan ce ratanam na icchasi /
narim nar-ibdehi bahuni patthitam /
ditthigatam silavatanujivitam /
bhavupapattin ca vadesi kidisam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여러분들이 이 세상에 주인임을 바로 인식을 했을 때 주인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눈 앞에 나타나는 현상이 어떠하든,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거기에 현혹되지 말아야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선택한 일이라면 반드시 내가 책임을 지고 절대로 거기에 집착을 하거나 애착은 갖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인으로서의 삶은 매 순간 마음이 열려있고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으로 하루를 멋지게 시작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사 청향헌에서 보슬비가 조용히 계속 이어지는 가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가을비가 잠시 멈춘 오후, 수목과 풀밭의 녹색이 더욱 선명한, 불영사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가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