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880)


Stn. 832.

견해를 가지고 논쟁하여 '이것이야말로 진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거든,
그대는 그들에게 '논쟁이 일어나면, 그대와 상대해 줄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라고 말하십시오.

ye dittham uggayha vivadiyanti /
idam eva saccan ti ca vadiyanti /
te tvam vadassu na hi te'dha atthi /
vadamhi jate patisenikatta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사실 행복의 장소는 나와 떨어진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알고 보면 여러분이 지금 서 있는 그 자리가 바로 행복의 장소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살아 있는 그 자체로 지금 이 순간 감사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산사는 푸른 잎새들이 하루가 다르게 물들어 가고 산열매와 석류 감 모과 밤 도토리 머루 다래가 익어가고 들녘에는 곡식들이 익어가는 결실의 계절에 들어와 있습니다.

오늘도 이 아름다운 가을날에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과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축복하고 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사 청향헌에서 보슬비가 내리는 조용한 가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곱게 핀 코스모스와 맑고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불영사의 평화로운 가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