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866)


Stn. 818.

그는 사념들에 사로잡혀
궁핍해진 사람처럼 생각에 잠기고,
남의 비판을 듣고 이런 사람은
부끄러워하게 됩니다.

sankappehi pareto so /
kapano viya jhayati /
sutva paresam nigghosam /
manku hoti tathavidho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사랑의 아픔은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생기고, 가난의 괴로움은 베풀지 아니함에서 옵니다.

좋아하고 미워하고 싫어하고 괴로워하며 사는 삶 일지라도 그 삶 또한 고정되어 있거나 영원하지 않습니다.
-[일운스님의 속삭임 心心心] 중에서-

그래서 오늘 현재 지금 이 순간의 내 삶을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어제보다 더 많은 지금에 감사하고 그 감사함에 더욱 집중해 간다면 어제보다 더 나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이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음식은 약입니다.
음식을 알면 몸의 병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에 쓴 음식이 몸에 좋고 그 쓴 맛은 원기를 회복하게 하기 때문이며, 과식은 병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사 청향헌에서 한적한 평화로운 가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티 없이 맑고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불영사의 청정한 가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