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865)


Stn. 817

지금껏 그가 가졌던
명예와 명성을 다 잃게 됩니다.
이것을 보고 성적 교섭을
끊도록 전념해야 합니다.

yaso kitti ca ya pubbe /
hayat''evapi tassa sa /
etam pi disva sikkhetha /
methunam vippahatave //

전념한다는 것은 계정혜(戒定慧)의 삼학(三學)을 배우는 것을 뜻한다.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생각이 너그럽고 두터운 사람은 봄바람이 따뜻하게 길러 주는 것과 같아서 만물이 이를 만나면 살아나고 ,생각이 모질고 좁은 사람은 겨울 눈보라가 차게 얼어붙도록 만드는 것과 같아서 만물이 이를 만나면 죽게 된다.'' 라고 [채근담] 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이 하루를 살더라도 살아 있다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언제나 마음이 너그럽고 따뜻하여야 하며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덕을 베풀어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주인은 당신이며, 주인공으로서의 삶은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마음이 청정하면 세상도 청정해 진다.

오늘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이 청정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내가 머무는 지금의 자리도 청정하고 편안할 것입니다.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산사에서 추석날 밤 밝은 보름달을 감상하며 만결회원여러분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원하였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심기일전하여 더욱 힘 많이 내시고 파이팅하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사 청향헌에서 신선하고 조용한 가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활짝 핀 꽃무릇이 아름다운, 불영지 주변의 평화로운 가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