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857)


Stn. 810.

홀로 명상하며 유행하는 수행승이라면,
정신적으로 멀리 여읨을 좋아하고
자신을 존재의 영역에 들어내지 않는 것이
그에게 어울리는 일입니다.

patilinacarassa bhikkhuno /
bhajamanassa viv-ittamanasam /
samaggiyam ahu tassa tam /
yo attanam bhavane na dassaye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더 많이 비우고 베풀고 내려놓음으로 여러분들의 삶은 더욱 편안하고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서서히 불필요한 것은 내려놓고 이웃과 나누게 되면 자신의 행복은 서서히 증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자연계의 현상을 있는 그대로 포용하고 수용하면서 감사함과 배려로 내가 처해 있는 오늘의 현실에 만족하는 삶이 자신을 더욱 행복하게 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 현재 지금 이 순간 자기 자신을 굳게 믿고 지혜롭게 집중해 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당신이 내려놓고 나누는 방법을 알게 되면 인생은 결코 복잡하거나 무겁지 아니할 것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함께하는 모든 가족들과 이웃들과 함께 편안한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량하고 평화로운 초가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텃밭 옆 둔덕에 곱게 피어있는 가을꽃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