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845)


Stn. 798.

어떤 것에 집착하여 다른 것은 저열하다고 본다면,
착하고 건전한 님들은 그것을 속박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본 것이나 들은 것이나 규범과 금계나
감지한 것에 수행승은 의존해서는 안됩니다.

tam va pi gantham kusala vadanti /
yam nis-sito passati hinam annam /
tasma hi ditthan va sutam mutam va /
silabbatam bhikkhu na nissayeyya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누군가로부터 존경을 받는 일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내 삶의 목표를 돈이나 명예보다는 다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행을 베풀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러면 자신의 삶이 그 무엇보다 보람 있고 가치 있는 행복한 삶이 되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속에 행복한 그림을 명확하게 그리고 그것이 실현되도록 노력해 본다면,
그 그림은 반드시 아름다운 꿈으로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가 있는 곳에 몸은 언제나 가 있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믿음과 성실은 자기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한적하고 흐린 초가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텃밭에 심은 배추 모종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불영사의 아름다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