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829)


Stn. 783.

수행승이 편안하고 완전히 고요해져서
''나는 이러하다.''고 계행에 대해서 뽐내지 않고,
이 세상 어디에서도 파도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선한 사람들은 그를 고귀한 님이라고 말한다.

santo ca bhikkhu abhinibbutatto /
iti''han ti silesu akatthamano /
tam ariyadhammam kusala vadanti /
yass''ussada natthi kuhinci loke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나는 명상을 사랑합니다.

I love meditation

명상 수행은 입으로 말을 조심하여 거짓이 없게 하고 몸으로는 악행을 짖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매 순간 매사에 집중함으로 지혜가 생겨나고 오늘 현재 지금을 살게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큰 꿈을 가지고 있어도 오늘을 열심히 살지 아니하면 그 꿈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마음이 청정하면 세상도 청정해 진다.

오늘은 여름 안거 해제를 하기 위해 법화산림 5일간 기도법회를 입제하는 날입니다.

오늘 법회 참석을 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집에서도 기도가 가능합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과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잘 지키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정하고 조용한 여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백일홍과 상사화, 짙은 녹색잎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의상전 주변의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