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819)


만결회원 여러분!
오늘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2020 하계 올림픽이 막을 내리는 날입니다.
전 세계, 각 대륙, 각국에서 모인 수천 명의 선수가 자국의 국기를 가슴에 달고 자긍심과 소명감을 안고 열전을 벌였습니다.

우리 한국 선수들도 코로나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위로의 시간들을 안겨 주었습니다.

메달을 획득하든 하지 못하였든 모든 선수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우리 모두는 그 숭고한 정신과 그 열정에 힘찬 박수를 보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어떠한 결과에도 우리는 기뻐하고 감사해야겠습니다.

올림픽 경기의 세 가지 목표인 탁월함, 우정, 존중의 가치를 우리는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온 세계의 모든 선수들에게도 응원과 위로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스포츠를 통하여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한 모든 관계자들 또한 그 수고와 그 노고에 우리 모두는 가슴 깊이 감사하며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한국 선수단들이 건강하게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저 심전일운은 만결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이 세계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가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평화롭게 하나가 되고 세계일화(世界一花)가 되는 그날까지 진심을 다해 기원하겠습니다.

오늘도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땀 흘리며 코로나 방역을 위해 너무나도 수고를 많이 하시고 계시는 의료진들과 봉사자들 그리고 관계자 공무원들 모두에게도 힘찬 격려와 위로의 박수를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산이 푸르니 물이 흐르고
꽃이 피니 새들이 노래하네.

오늘도 폭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힘 많이 내시고 파이팅하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불영사 청향헌에서 7월 초하루 아침, 부처님 전에 향과 차를 올리며...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햇살 밝은 아침, 곱게 핀 백일홍이 아름다운, 대웅전 앞 삼층석탑 주변의 평화롭고 장엄한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