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771)


만일결사회 회원여러분!
지난 2011년 음 5월 15일 염불 만일수행 결사회를 발족하여 2021년 6월 24일(음 5.15)이면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사는 세상에서 보다 가치있고 평화롭게 하루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매 순간 집중하며 지금을 살아가자는 취지로 시작된 만일 결사회가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어 저 심전일운은 감회가 새롭습니다.

10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보니 그때 만일 결사회를 결성한 것이 참으로 잘 한 일이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요즈음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형식의 법회를 생각하면 매일 아침 보내드리는 마음 편지가 회원여러분들께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더욱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원의 결사회비로 이웃 나라 아이들 학자금과 내지는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선행의 일들이 세상을 행복하게 하고 평화롭게 하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회원여러분들 한분 한분께 10주년을 맞이하여 환희한 마음으로 더욱 찬탄하며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한 방울의 물이 모여 대해를 이루고 한 티끌이 모여 태산을 이룬다고 하였습니다.

회원여러분들께서 쌓는 선행공덕은 대해보다도 태산보다도 더 크고 아름답습니다.

올 일 년 동안 많은 선행 공덕을 쌓았습니다.

내역을 보면,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네팔, 태국 등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교육 학자금과 식수환경 개선 지원 등,
북한 대학생들을 위한 통일바라밀숲 장학금 지원,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활 지원금, 울진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등,
지금 까지 수억원의 지원금으로 이웃 나라와 국내외 북한 대학생 장학금과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일 년 동안 일억에 가까운 지원금으로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회원여러분들의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고, 우리 모두가 사는 이 지구촌에 항상 평화와 행복이 자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부처님 전에 향을 올리며...

염불 만일수행 결사회 회장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만일결사회 십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한 다포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