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2760)   2021-06-11 (금) 07:28
불영사관리자   2




마음 (2760)


부처님의 생애 - (53)

카필라국 정반왕의 아들로 태어난 싯다르타 태자는 스물아홉살에 성을 나와 온갖 고행 끝에 마침내 독자적인 수행을 택하여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시어 부처님이 되셨다.

서른다섯에 부처님이 된 이래 단 하루도 중생을 관찰하지 않은 날이 없었고, 진리를 들려주기 위해 아무리 먼 길도,그 어떤 어려운 상황에도 마다하지 않았다.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지내며 세상 곳곳에 지혜를 전파하고 저들을 당신과 같은 경지로 인도하느라 평생 길을 걸으셨던 부처님도 어느 사이 80세에 접어들었다.

노년의 부처님은 여전히 아침마다 탁발을 나서고 교화를 하기 위해 맨발로 길을 나섰는데 자주 노환에 시달리기도 하셨다.

바이샬리 근처 벨루와 마을에 도착한 어느 날 부처님에게 병고가 찾아왔다.

홀로 조용히 병고를 다스리던 부처님은 병에서 나으시자, 간병실에서 나와 그늘 아래에 앉으셨다.
그러자 아난은 부처님께 다가가서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아서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서 인내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는 세존께서 회복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아프셨을 때 제 몸은 술 취한 것과 같았고, 방향감각을 잃어버렸고, 어떤 판단도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 ''세존께서는 비구 승가를 두고 아무런 분부도 없으신 채 완전한 열반에 들지는 않으실 것이다.''라고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불교성전] 에서-

내일 계속 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지혜롭고 성실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지혜롭고 성실하게 살아야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의 삶은 지금 이 순간 안에서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떠나서는 당신의 삶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당신의 인생 전부를 놓치는 결과를 불러올 것입니다.

산이 푸르니 물이 흐르고
꽃이 피니 새들이 노래하네.

오늘도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십분 명상으로 하루를 멋지게 시작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보슬비가 내리는 초여름 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백수련이 활짝 피어있는 불영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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