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2748)   2021-05-30 (일) 07:59
불영사관리자   3




마음 (2748)


부처님의 생애 - (41)

어느 날 파타차라는 발 씻은 물을 흙바닥에 흘려보내다, 어떤 물은 금방 땅으로 스며들고, 어떤 물은 조금 멀리 흐르다 스며들고, 어떤 물은 더 멀리까지 흘러가다 땅으로 스며드는 모습을 보고서 문득 깨달았다.

세상에 머무는 기간의 길고 짧음이 차이가 날 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소멸하게 마련이요.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다는 덧없음의 이치를 절감한 것이다.
깨달음을 얻은 파타차라는 더욱 용맹정진하여 성자가 되었다.

생노병사의 괴로움이 한 순간도 멈추지 않는 세상에서 부처님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몸부림치며 슬퍼하는 이에게, 미워하는 이를 만나 분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에게 늘 따뜻한 말을 건네고 그들이 몸과 마음을 기대는 의지처가 되어 주셨다.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슬픔을 떠나 진리의 기쁨을 얻은 사람들은 점점 불어났다.
-[불교성전] 에서-

내일 계속 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세상을 살다보면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웃는 날도 눈물이 나는 날도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하루에도 맑은 날이 있는가 하면 흐린 날도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날도 있는 것처럼, 행복한 일도 불행한 일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행한 일을 경험한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의 순간도 알아차릴 수가 있다는 것도 잊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내 자신의 감정을 지배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그것은 단 십분이라도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십분 명상으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마음이 청정하면 세상도 청정해 진다.

한 마디의 잘못된 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주변의 조화를 깨뜨리는 일은 절대로 삼가하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말 한마디가 원인이 되어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청정하게 다스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청매실이 익어가는 아름다운 오월의 끝자락에서 여러분들 힘 많이 내시고 파이팅하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한적한 일요일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담장 밑에 화려하게 활짝 핀, 5월의 꽃 장미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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