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737)


오늘은 불기 2565년 5월 19일(음 4월 8일)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불영사 住持 심전일운(心田一耘)은 대중스님들과 불영사 전국 신도여러분들, 만일결사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지극한 마음으로 찬탄하고 경축하고 봉축드립니다.

부처님께서 우리가 사는 이 땅에 태어나신 것은 우리 모두의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이루시고 난 이후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은 나와 똑같은 마음이 있어 어느 누구라도 수행을 하면 깨달음을 이루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천명하셨습니다.

전 인류들에게 비폭력을 주장하시고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을 자신의 생명처럼 보호하고 존중하라고 폭력 대신 자비심을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자비심이 세계의 평화를 이룩할 수 있으며 국가와 사회 가족의 평화를 이루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부처님 오신 오늘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는 비도덕적이고 폭력과 욕망과 무지 대신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을 실천하여 우리가 사는 이 땅에 자비로움과 사랑이 가득하고 가정이 평화롭고 사회가 안정되고 국가가 바르게 발전할 수 있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합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희생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나오고 있고, 지금 우리 모두의 삶을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희생된 전 세계 수많은 희생자들이 편안하게 영면하시길 진심을 담아 발원합니다.

하루속히 코로나가 소멸되어 평상의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발원드립니다.

그리고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진심으로 부처님 전에 발원합니다.

또한 불영사 전국 신도 여러분들과 만일결사회원 여러분들 가정에도 사랑과 자비심이 넘쳐나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저 심전일운은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인연에 깊이 감사하며 회원여러분과 신도여러분 한분 한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자비심으로 세상에 주인이 되는 자비심과 사랑이 넘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부처님 오신 날 아침에 차와 향을 부처님 전에 올리며....

불영사 주지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대웅전 앞에 설치 된 색색 가지 봉축등의 아름답고 장엄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