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759)   2015-08-21 (금) 08:09
불영사관리자   529




마음 (759)


옛 사람이 말하기를 ‘나’ 있음을 알지 못하는데, 어찌 사물의 귀함을 알겠는가라고 했으며, 또한 이 몸이 내가 아닌 줄 알면 번뇌가 어찌 다시 들겠는가라고 했으니, 참으로 정곡을 찌른 말이라고 채근담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세상 속에 있으면서 세상을 초월하는 것이지, 결코 산속에 들어가 은둔하는 것만이 진정한 수행이 아닙니다.

일상에서 자신의 마음을 발견하고 세상을 초월하라는 뜻입니다.
왜냐면 세간법이 출세간법이며 출세간법이 세간법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본질적인 나와 세상은 결코 둘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만결회원여러분!
이제 우리 불영사에서는 여름 하안거 해제를 앞두고 3일 동안 해제 산림 수행 법회를 실시합니다.
일 년에 두 차례 산문을 열고 여러분들과 함께 수행 정진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기대합니다.

입제; 8월 26일 오전 9시 30분
회향; 8월 28일 오전 9시
장소; 불영사 설법전
문의; 종무소(054-783-5004)

그리고 이번 해제를 기해서 지난번 스리랑카에서 모시고 온 석가모니 부처님 진신사리를 대웅전에 봉안하게 되었습니다.
백중 해제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친견하는 법회도 함께 봉행합니다.

이번 부처님 진신사리를 불영사 대웅전에 모실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신 이진사 거사님과 김춘자 보살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평소에 늘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는 김수일 거사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비니야 보살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불사에 동참해 주신 불영사 신도님들께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 수희 보시한 공덕으로 복덕과 지혜가 갖추어지고 자비심이 늘 충만하여 큰 소원 성취하시길 축원 드립니다.

어제 저녁부터 차분하게 내리는 비는 지금도 내리고 있습니다.
몇 일 전 김장배추를 2000여 포기 심었는데 지금 내리는 단비가 가뭄을 해소하고 가을 농사에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비가 내리는 아름다운 청향헌에서 차를 마시며....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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