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707)


부처님의 생애 -(2)

태자가 태어나자 아버지 정반왕은 크게 기뻐하며 모든 것을 이루었다는 뜻의 ''싯다르타''라 이름을 지었다.

며칠이 지나 나라의 현자들을 불러 태자를 보이자 그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예언했다.

"대왕이시여, 이 아기는 위대한 사람이 지니는 서른두 가지 신체적 특징, 즉 32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있는 분에게는 두 가지 길이 앞에 놓여 있으니, 속세에 계시면 왕중의 왕이라 불리는 전륜성왕이 되어 온 세상 사람을 바른 법으로 다스릴 것입니다.

만약 집을 떠나 출가한다면 반드시 위없는 하늘과 인간의 스승 부처님 세존이 되실 것입니다."

세상의 축복 속에 태자를 낳았지만 어머니 마야왕비는 이레 만에 세상을 떠났다.
오랜 세월 계를 잘 지키고 덕행을 쌓은 결과로 도리천에 올랐는데, 훗날 태자가 부처님이 되신 후 도리천에 올라 어머니를 위하여 법문을 베푸시어 어머니 은혜에 보답하였다.

마야왕비가 세상을 떠나자 태자는 이모인 마하파자파티 고타미의 품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났다.
-[불교성전] 에서-

내일 계속 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부처님의 아버지는 샤카족 왕가의 사자협왕의 아들인 슈도다나왕(정반왕)이며 어머니는 크리아족 왕가의 아누샤카왕의 딸인 마야왕비입니다.

부처님께서 탄생한 룸비니는 마야왕비의 어머니 이름입니다.
마야왕비의 아버지 아누샤카왕이 부인을 위하여 아름다운 동산을 조성하고 그의 이름을 붙여 룸비니 동산이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늘 위 하늘 아래 오직 나만이 존귀하다."고 하신 말씀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마음 성품이 존엄하고 존귀하다는 뜻입니다.

태자 이름은 고타마 싯다르타 입니다.
고타마는 성이고 싯다르타는 이름입니다.

석가모니의 석가는 샤카족 부족의 이름이며 모니는 위대한 성자님 이란 뜻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네팔 룸비니 동산의 마하데비 사원과 기원전 3세기 아쇼카 대왕이 세운 석주의 장엄한 모습입니다.

* 1896년 발견된 아소카 석주는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피야다시왕(Piyadasi.아소카)은 부처님 탄생지를 참배하고서 돌난간과 울을 설치하고 이 석주를 세우노라. 룸비니 마을에는 토지세를 면제하고 추수한 농작물의 수확세는 8분의 1만 내도록 감면해 주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