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698)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참된 가르침을 알지 못하며,
믿음이 흔들리는 자의 슬기는 완성되지 않는다.''
-[법구경]에서-

로드맵을 가지고 있으면 가고자 하는 곳을 자유롭게 갈 수 있듯이, 마음을 잘 다스리면 슬기로움이 완성된다는 굳센 믿음이 자기 자신을 리드할 것입니다.

만결회원여러분!
"놀빛에 아침하늘 물들어있고
하늘엔 찬미노래 울려퍼지며
온누리 기쁨속에 용약하는데
모두다 마음모아 경축하세나"
-가톨릭(수도자의 기도)부활절 아침 ''찬미가'' 중에서-

지난 일요일은 주 예수 죽으시고 부활 하신 후 온 세상에 당신 영광을 알게 하시고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평화를 주셨습니다.

저 심전일운은 불자들과 함께 기독교와 가톨릭 회원들 그리고 목사님, 신부님, 수녀님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또한 종파를 초월한 모든 회원들과 특별히 바다 건너 멀리 해외에 계신 회원들과도 축복의 시간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매일 아침에 만결회원들께 보내드리는 마음편지 속에는 부처님과 예수님의 가르침 그리고 성현들의 가르침이 공존 합니다.

왜냐하면 비록 종교가 다를지라도 진리는 하나이며 선하고 거룩한 길을 함께 바라보며 걸어가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하고 악이 선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오늘도 착한 마음과 행위 안에서 만나는 모든 이에게 평화의 강물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10분 명상으로 축원의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사는 청정한 지구촌에 다툼이 없는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아울러 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평화로운 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천축산 자락에 곱게 피어있는 토종 노랑제비꽃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