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673)


Stn. 700.

저는 집 없는 삶을 찾아
탁발의 삶을 추구하오니,
성자시여,
성자들의 최상의 삶에 대하여
제가 여쭈오니 말씀해 주십시오."

anagariy''upetassa /
bhikkhacariyam jigimsato /
muni pabruhi me puttho /
moneyyam uttamam padam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적인 삶은 자신의 마음에 자비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자비심은 모든 원망과 미움, 시기와 질투, 다툼과 경쟁 등을 녹이게 하고 끊임없는 자비심으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매순간 자비로운 마음으로 자신을 다스리고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나 이웃들에게도 상대를 존중하는 삶이야말로 축복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마음이 청정하면 세상도 청정해 진다.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이 청정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내가 머무는 지금의 자리도 청정하고 편안할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의 비결은 몸에 맞는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적당량의 식사와 마음의 평화입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과 보폭을 넓혀 걷기 운동으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정하고 한적한 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불영교 앞 언덕에 피기 시작한 진달래꽃이 성큼 다가온 봄을 알려주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