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668)


Stn. 695.

싸끼야 족에게 크나큰 기쁨을 안겨 주고,
그 청정한 수행자는 궁중을 떠나갔다.
그는 자기의 조카를 불러 견줄 데 없는
님의 가르침을 따르게 하였다.

so sakiyanam vupulam janetva pitim /
ante-puramha niragama brahmacari /
so bhagineyyam sayam anukampamano /
samadapesi asamadhurassa dhamme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어느 날 한 사람이 아난 존자에게 물었다.
“부처님의 가장 중용한 가르침은 무엇입니까?”
아난이 대답했다.
"모든 악한 짓은 하지 말고,
온갖 선은 받들어 행하여
스스로 그 뜻을 깨끗이 할지니,
이것이 모든 부처의 가르침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불교의 가르침은 일상에서 항상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 선행을 실천하고, 그 마음을 깨끗하 하는 일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일상에서 선행을 실천하며 항상 내 마음이 편안하면 내 가족들이 편안하고, 내 가족들이 편안하면 우리가 사는 사회가 편안하고 결국은 우리 모두가 사는 국가의 평화를 가져 오게 될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마음이 청정하면 세상도 청정해 진다.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이 청정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내가 머무는 지금의 자리도 청정하고 편안할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의 비결은 몸에 맞는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적당량의 식사와 마음의 평화입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과 보폭을 넓혀 걷기 운동으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춘설로 하얀 세상으로 변한, 불영사 청풍당과 후원 주변의 단정하고 청정한 아름다운 설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