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663)


Stn. 690.

지혜에 능통한 그가 싸끼야 족의
황소를 안고 인상을 살피더니,
[아씨따]
"이 분은 위없는 님,인간 중에서 가장 뛰어났습니다! " 라고
기쁜 마음으로 환성을 질렀다.

patiggahetva pana sakyapungavam /
jigimsa-ko lakkhanam antsparagu /
pasannacitto giram abb-hudirayi /
anuttar''ayam dipadanam uttamo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우리는 과거 보리 고개 어려웠던 시절보다도 지금은 물질적으로 너무나 풍족하게 살고 있지만 진정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것은 물질적인 것에서 행복을 찾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질보다 돈보다 귀하고 소중한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하고 감싸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일의 일을 알지 못하고 사는 우리들이기에 오늘 나와 인연 있는 가족들에게 그리고 함께 하는 이웃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과 따뜻한 마음의 정을 나누길 바라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주인은 당신이고 모든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마음이 청정하면 세상도 청정해 진다.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이 청정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내가 머무는 지금의 자리도 청정하고 편안할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의 비결은 몸에 맞는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적당량의 식사와 마음의 평화입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과 보폭을 넓혀 걷기 운동으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며칠 전, 봄이 시작되는 3월 첫 날에 내린 눈으로 산사의 설경이 너무 아름다워 계속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설중매(눈 속에 핀 매화)의 매화꽃에 내려앉은 순백의 설중 매화꽃을 감상해 보시죠.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블영사 희운당 앞, 하얗게 쌓인 눈 속에서 화사한 꽃을 피우고 있는 매화꽃의 맑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