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2610)   2021-01-12 (화) 08:06
불영사관리자   5




마음 (2610)


Stn. 638.

이 진흙탕 길과 험로를 지나고
윤회와 미혹을 넘어서
피안에 이르러 선정에 들어,
동요 없이 의혹 없이
집착 없이 고요한 님,
그를 나는 고귀한 님이라고 부릅니다.

yo imam palipatham duggam /
samsaram moham accaga /
tinno paragato jhayi /
anejo akathamka- thi /
anupadaya nibbuto /
tam aham brumi brahmanam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사랑은 내 마음 안에서 존재하는 감정입니다.

인간 관계에서 매 순간 느끼는 감정은 그 어떠한 순간도 똑 같은 순간은 없습니다.

서로의 관계는 항상 전개되며 성장하고 그 순간순간의 감정은 지금만 유일합니다.

그 감정은 우리 모두의 성장과 과정을 겪는데 그 과정에서 겪는 감정은 두번다시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을 어디에도 치우치거나 거짓 없이 잘 다스려야 합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으로 하루를 멋지게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우선 마음을 고요히 하고 자세는 똑바로 세우고 어깨와 허리 팔과 다리에 힘을 빼고 앉습니다.

눈은 지긋이 코 끝을 향하고 혀는 입천장에 붙입니다.
침이 고이면 조용히 넘기면 됩니다.

숨소리가 자신의 귀에 들리지 않게 들숨날숨 호흡에 집중해 갑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마음이 청정하면 세상도 청정해 진다.

지금 현재 내 마음이 청정하면 몸도 건강해지며 내가 머무는 자리도 편안해 질 것입니다.

그리고 산사는 한파 속에서도 우리 스님들 정진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맘때 찾아오는 나의 벗 목탁새가 새벽을 깨우고 도량을 깨우고 있습니다.

절기의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잘 지내는 것은 사람들만의 축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아 있음에 감사한 마음 전해봅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한 마음으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힘 많이 내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량하고 고요한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계속되는 한파에 얼음이 얼은 불영지와 맑은 하늘이 아름다운, 청정한 불영사의 아름다운 겨울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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