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2605)   2021-01-07 (목) 07:56
불영사관리자   5




마음 (2605)


Stn. 633.

이 세상에서 길거나,짧거나,
아주 작거나 크고 거칠거나,
아름답거나 추한 것을 막론하고,
주지 않은 것을 빼앗지 않는 님,
그를 나는 고귀한 님이라고 부릅니다.

yo''dha dighan va rassam va /
anum thulam subhasubham /
loke adinnam nadiyati /
tam aham brumi brahmanam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각자 가지고 있는 우리들의 순수한 마음은 언제나 밝고 청정합니다.

그 어떠한 것도 근본적인 마음 자체를 오염시킬 수는 없습니다.

바람이 불어도 비가 내려도 어둠이 오고 밝음이 오더라도 마음은 거기에 물들지 않습니다.

다만 자기 자신이 물질이라는 경계에 속고 거짓에 속고 밝고 어두움에 속고 번뇌 망상에 속아서 자기 자신의 밝은 마음을 잊고 있을 뿐입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우선 마음을 고요히 하고 자세는 똑바로 세우고 어깨와 허리 팔과 다리에 힘을 빼고 앉습니다.

눈은 지긋이 코끝을 향하고 혀는 입천장에 붙입니다.
침이 고이면 조용히 넘기면 됩니다.

숨소리가 자신의 귀에 들리지 않게 들숨날숨 호흡에 집중해 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고 가벼워짐을 느끼게 되고 매사에 집중하는 힘도 더욱 커지게 될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마음이 청정하면 세상도 청정해 진다.

내 마음이 청정하면 내 몸도 건강해지고 내가 머무는 자리도 청정해 짐을 잊지 마시고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과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하루되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랭하고 고요한 한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합장.

* 위 사진은 한파의 강추위에 꽁꽁 얼은 불영지와 법영루 주변의 맑고 신선한 겨울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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