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548)


Stn. 578.

젊은이도 장년도
어리석은 이도 현명한 이도
모두 죽음에는 굴복해 버립니다.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습니다.

dahaea ca mahanta ca /
ye bala ye ca pandita /
sabbe maccuvasam yanti /
sabbe maccuparayana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우리가 일상에서 자기 중심적인 이기심과 이해득실을 조금씩 초월하게 되면 곧 자신의 마음이 넓어질 것이고 가족을 생각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포용심이 늘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득과 실을 따지는 마음도 조금씩은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나 혼자서만 사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자비와 진정한 사랑에는 조건을 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 존재의 완전성과 그 내면은 항상 자유롭고 풍요롭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저절로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자비심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가족들과 함께 십분 명상으로 하루를 멋지게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과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격려하면서 인내하고 배려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울긋불긋 짙은 단풍과 텃밭에서 싱싱하게 자라는 김장배추가 아름다운, 불영사의 늦가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