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546)


Stn. 576.

결국 익은 과일처럼, 떨어져야 하는 두려움에 처합니다.
이처럼 태어난 자들은 죽어야 하고 항상 죽음의 두려움에 떨어집니다.

phalanam iva pakkanam /
pato papatana bhay-am /
evam jatanam maccanam /
niccam naranto bhayam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자신을 사랑한다면 자기 자신에 대해 늘 살펴라.
지혜 있는 사람은 하루 세 번 자신을 관조한다.''라고 [법구경] 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하루를 살아가면서 여러분들은 몇 번이나 자기 자신을 돌아보시는지요....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지금 현재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잘 알아차립니다.

그 생각을 알아차림으로 말을 다스릴 수 있으며 행동을 다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우선 마음을 고요히 하고 자세는 똑바로 세우고 어깨와 허리 팔과 다리에 힘을 빼고 앉습니다,

눈은 지긋이 코끝을 향하고 혀는 입천장에 붙입니다.
침이 고이면 조용히 넘기면 됩니다.

숨소리가 자신의 귀에 들리지 않게 들숨날숨 호흡에 집중해 갑니다.

명상이 익숙해질수록 생활하는 것이 더욱 안정이 되고 집중되고 있음을 스스로 느끼게 될 것이며, 가족들과 함께 명상을 하는 것도 가족 화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과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격려하면서 인내하고 배려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피마자(아주까리)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