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544)


Stn. 574. [세존]

"세상에서 결국 죽어야만 하는 사람의 목숨은 정해져 있지 않아 알 수 없고,
애처롭고 짧아 고통으로 엉켜 있습니다.

animittam anannatam /
maccanam idha jivitam /
kasirari ca parittan ca /
tan ca dukkena sannutam //

장소는 알 수 없으나 한 재가 신자가 아들이 죽어서 슬픈 나머지 일주일간이나 음식을 먹지 않고 있었다.
세존께서 그를 불쌍히 여겨 이하의 시로 이 경을 설한 것이다.

지금부터는 화살의 경[Sallasutta]입니다.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타인은 곧 나이고 나는 곧 타인이라고 생각하여, 나 아닌 남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라고 [아함경] 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남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은 나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랑하고 미워하는 마음의 매듭을 풀고, 자애와 연민의 마음으로 항상 함께 기뻐하고 양보하며 위로해 주는 그러한 자비심을 실천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으로 하루를 멋지게 시작해 보시길 희망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과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하루되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햇살 밝은 날 이침, 천축선원에서 바라 본 불영계곡 단풍의 곱고 아름다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