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537)


Stn. 567. [세존]

"쎌라여, 지금 여기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을 뛰어넘는 청정한 삶을 잘 설해져 있으니, 그것을 위해 출가하여 방일하지 않고 배우는 것은 헛된 일이 아닙니다."

svakkgatam brahmacariyam /
(selati bhagava) sanditthikam akalikam /
yattha amogha pabbajja appamattassa sikkhato //

바라문 쎌라는 대중들과 함께 스승 앞에서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음악은 뇌손상 회복에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뇌졸증이나 치매로 언어를 담당하는 뇌 부위가 손상이 되면 말을 못하게 된다고 하는데, 음악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손상되지 않았다면 반복적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면 뇌 부위에서 언어기능이 새로 발달해 언어 기능이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음악이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를 활성화시켜 이미 알고 있던 단어를 기억하게 도와줌으로써 치매환자들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리게 한다고 의학계는 말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듣거나 노래를 따라 부를 때마다 새로운 신경회로가 생성되기 때문에 뇌손상으로 인한 각종 장애를 치료하는데 음악이 놀라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힐링백과사전]에서 참고-

그리고 지속적으로 명상 수행을 병행하면 더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으로 하루를 멋지게 시작해 보시길 희망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은 온 산천이 붉게 물들어 가는 산사에서 10월의 가을 법회가 열립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법회에 참석하셔서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감상하시는 시간 갖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이 풍요로운 가을날에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과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격려하면서 인내하고 배려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구월(음) 보름날 아침에 부처님 전에 차를 올리며...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맑고 화창한 오후, 단풍나무 옆 벤치에 앉아 담화를 나누시는 세 분 스님의 정겹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