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2524)   2020-10-18 (일) 07:50
불영사관리자   62




마음 (2524)


Stn. 554. [세존]

"쎌라여, 왕이지만 나는 위없는 가르침의 왕으로 진리의 바퀴를 굴립니다.
결코 거꾸로 돌릴 수 없는 바퀴를 굴립니다.

rajahamasmi sela ti /
(bhagava) dhammaraja anuttaro /
dhammena cakkam vattemi /
cakkam appati- vattiyam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삼복더위에 문 닫아 걸고 선사는 두툼한 가사를 수하고 계시네.
방안에 그늘 드리울 소나무, 대나무 한 그루 없고
조용한 산속이나 물가가 아니라도 스님께서 좌선하는 데는 상관이 없네.
마음을 소멸시키면 불 속에서도 서늘하나니.'' 라고 [벽암록] 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일상에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 가느냐에 따라 더운 경계를 만나도 덥지 않고 추운 경계를 만나도 춥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나를 괴롭히거나 나를 즐겁게 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기 자신이 좋은 생각을 일으켜서 즐겁다고 판단하고, 나쁜 생각을 일으켜서 괴롭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좋은 생각을 일으키면 내 삶은 매 순간 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으로 하루를 멋지게 시작해 보시길 희망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어제는 산사에서 9월을 시작하는 초하루 가을 법회가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우리 신도님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 다행하다는 생각과 감사하다는 생각을 동시에 하였습니다.

법회에 동참하신 원근 각처에서 오신 신도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하루속히 우리 모두의 주변에서 소멸되기를 발원합니다.

아울러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과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격려하면서 인내하고 배려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명하고 고요한 가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파란 하늘과 짙어가는 단풍이 아름다운, 불영사 불영지 주변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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