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2521)   2020-10-15 (목) 07:55
불영사관리자   62




마음 (2521)


Stn. 551.

보기에도 선한 수행승이
황금빛 같은 피부와
이렇듯 빼어난 용모를 지니셨는데,
수행자의 삶에 만족하십니까?

kalyanadassano bhikkhu /
kancanasannibha-ttaco /
kin te samanabgavena /
evam uttamavannino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한 제자가 동산 양개선사를 찾아와서 물었다.
"매우 춥거나 너무 더우면 이를 어떻게 피해야 합니까?"
"추위와 더위가 없는 곳으로 가면 되지 않겠느냐!"

"그렇다면 도대체 어디가 추위와 더위가 없는 곳입니까?"
"추우면 얼려 죽이고, 더우면 쪄서 죽이는 곳이다."
라고 [벽암록] 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사실은 춥고 더운 곳이 따로이 없다는 뜻입니다.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받아들이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삶의 방법임을 일깨우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추우면 추워서 못살겠다. 더우면 더워서 못살겠다.''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그 어떠한 고통과 두려움도 견디면서 살아 내는 것처럼, 지금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삶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으로 하루를 최선을 다해 지혜롭게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과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격려하면서 인내하고 배려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신선하고 평화로운 가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김장배추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불영사 텃밭 주변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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