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2520)   2020-10-14 (수) 08:25
불영사관리자   54




마음 (2520)


Stn. 550.

맑은 눈, 잘 생긴 얼굴
훤칠하고 단정하고 위엄 있어
수행자들 속에서도
마치 태양처럼 빛납니다.

pasannanetto sumukho /
braha uju patapava /
majjhe samanasanghassa /
adicco''va virocasi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어느 한 수행자가 조주 종심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모든 것을 버리고 한 물건도 가져오지 않을 때는 어찌해야 합니까?"
"모두 다 내려놓아라."
"이미 한 물건도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무엇을 내려놓으라는 말입니까?"
"그렇다면 짊어지고 가거라."
라고 [전등록] 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모두의 삶 속에서 매 순간 자유로운 삶을 산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 행복한 삶은 어디에도 막힘이 있거나 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삶이어야 합니다.

물질에 노예가 되거나 시간에 쫓기거나 권력이나 뜬구름 잡는데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된다는 엄한 교훈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십분 명상으로 지혜로운 매 순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과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격려하면서 인내하고 배려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정하고 신선한 가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단풍이 점차 짙어지는 불영사 텃밭 주변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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