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2482)   2020-09-06 (일) 06:27
불영사관리자   64




마음 (2482)


Stn. 513. [싸비야]

"무엇을 얻으면 수행승이라 부릅니까?
왜 온화한 님, 길들여진 님이라 합니까?
어째서 깨달은 님이라 불립니까?
세존이시여, 제게 설명해 주십시오."

kim pattinam ahu bhikkhunam /
(iti sabhiyo) sorata kena kathan ca dantam ahu /
buddho ti katham pavuccati /
puttho me bhagava vyakarohi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인내는 분노를 이기고, 선은 악을 이기고, 은혜는 인색한 마음을 이기고, 참말은 거짓말을 이기게 합니다.

이와 같이 항상 자비로운 마음으로 자신을 이기면 비록 악한 사람이 욕하고 모함하더라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다스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남을 위해 베푸는 것이 나에게 좋고, 남을 비난하고 공격하는 것 보다는 수희찬탄하고 칭찬하는 것이 자신을 훨씬 행복하게 한다는 걸 잊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잠시 핸드폰을 닫아 두고 조용히 앉습니다.

마음을 고요히 하고 자세는 똑바로 세우고 어깨와 허리 팔과 다리에 힘을 빼고 앉습니다.

눈은 지긋이 코끝을 향하고 혀는 입천장에 붙입니다.
침이 고이면 조용히 넘기면 됩니다.

숨소리가 자신의 귀에 들리지 않게 들숨날숨 호흡에 집중해 갑니다.

명상은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생각을 평화롭게 하고 욕망과 분노를 이기게 합니다.

그리고 십분 명상이지만 날마다 지속적으로 하면 자신의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데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9호 태풍 마이삭의 지나간 후, 청정한 불영사 숲길 옆 도랑의 늘어난 빗물이 힘차게 흐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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