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2469)   2020-08-24 (월) 07:42
불영사관리자   59




마음 (2469)


Stn. 500.

태어남과 죽음을 남김없이 버리고,
모든 의혹을 넘어 선 님들.
올바른 때에 그들에게 공물을 바치십시오.
공덕을 구하는 바라문은 헌공하십시오.

jahetva jatimaranam asesam /
kathamkath- am sabbam upativatta /
kalena tesam havyam pavecche /
yo brahmano punnapekho yajetha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진리를 잃어버리지 않는 사람은 외도에 유혹되는 일이 없다.
그들은 바르게 깨닫고 바르게 알아서 험한 길도 평탄하게 걸어간다. 라고 [아함경] 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진리란 자기 자신의 마음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변하지 않은 마음자리를 깨달아 아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거나 움직이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일상생활에서 십분 명상으로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잠시 핸드폰을 닫아 두고 조용히 앉습니다.

마음을 고요히 하고 자세를 바로 세우고 어깨와 허리 팔 다리에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이면 됩니다.

눈은 지긋이 코끝을 향하고 혀는 입천장에 붙입니다.
숨소리가 자신의 귀에 들리지 않게 들숨날숨 심호흡에만 조용히 집중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고 가벼워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명상이 조금씩 익숙해지면 시간은 자연스럽게 늘려도 좋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과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철저한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정하고 고요한 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텃밭 옆, 모과나무의 모과가 탐스럽게 영글어 가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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