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449)


Stn. 481.

번뇌가 부서지고 의심이 소멸된
완전한 위대한 선인에게
다른 음식과 음료수로 봉사하십시오.
공덕을 바라는 자에게 복밭이 될 것입니다."

annena ca kevalinam mahesim /
khinasavam kukkuccavapasantam /
annena panena upatthahassu /
khettam hi tam punnapekhassa hoti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만약 어리석은 사람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는다면 그는 곧 슬기로운 사람이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이 스스로를 슬기롭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진짜 어리석은 사람이다.’라고 [법구경] 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자기 자신이 어리석음을 아는 사람은 바로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어리석음은 부모를 알아보지 못하고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현재 마음을 잘 보살피고, 마음 속의 평온함과 안정을 유지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이 아름다운 금수강산, 우리 모두가 사는 대한민국이 아무런 갈등 없이 서로 양보하고 서로 배려하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화합하여 평화로움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해 봅니다.

그리고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오늘은 산사에 법회가 있는 날입니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평화롭고 조용한 여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법영루 옆 화단에 활짝 핀 부용초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