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2439)   2020-07-25 (토) 07:54
불영사관리자   22




마음 (2439)


Stn. 471.

삼매에 들어 거센 흐름을 건너고,
가장 뛰어난 견해로써 진리를 알고,
번뇌가 부수어져 최후의 몸을 가지고 있으니,
이렇게 오신 님은 헌과를 받을 만합니다.

samahito yo udatari ogham /
dhammam ca nasi paramaya ditthiya /
khinasavo antimadehadhari /
ta- thagato arahati puralasam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초심불가망(初心不可忘)이란 말이 있습니다.

초심(처음 마음)을 절대로 잊지 말라는 뜻입니다.

처음 뜻을 세운 초심을 잃지 않고 평상심을 유지해서 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초심을 잃지 않고 평상의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도 자신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삶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늘 새로운 아침을 새롭게 맞이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각오로 초심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좋을 때도 처음 마음이어야 하고 괴로울 때도 처음 마음 잃지 아니하면 좋고 괴로움에 빠지는 일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며칠 동안 내린 장마비는 계속해서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축산 숲에는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여름새들의 노래 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스님들은 조용히 정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과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생활적 거리 두기 실천과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하루되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보슬비가 내리는 조용한 여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장마비가 내리는 불영지에 활짝 핀 백수련의 맑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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